오대산 등산, 진고개 ~ 두로령 백두대간 눈꽃 설행
돌아보니 혼자였다면 불가능했던 오대산 산행을 다녀왔다. 진고개에서 동대산으로 오른다음 능선을 따라 두로봉, 상왕봉, 비로봉을 지니 상원사로 하산하는 오대산 종주 코스는 몇 번 다녀온 구간이라 큰 부담없이 준비를 했지만, 이번에는 전날 내린 쌓인 눈이 등로를 덮고 그 깊이가 낮은 곳이 발목, 깊은 곳은 무릅 이상이라 상당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산행대장은 등로에 쌓인 눈이 만만치 않다며 산행을 포기했지만, 나를 포함 4명은 일단 두로봉까지 산행 마감시간(17시)에 맞게 진행하기로 하고 출발. 초반 동대산까지는 쌓인 눈이 발목 정도라 어려움이 적었지만, 동대산에서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무릎이상까지 쌓인 눈길을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