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코로나 19가 아직은 잠잠했던 지난달에 다녀온 제주 올레 걷기, 지난번의 9코스에 이어 10코스입니다. 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는 전체 26개의 올레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축에 듭니다. 그러나 그건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고, 관광지 개발과 자연 훼손도 많이 되었다는 뜻이죠. 얼마나 심했던지 2015~16년에는 코스 출입을 차단하고 휴식년을 가질 정도였는데, 저로서는 그만큼 부담이 되어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마지막 즈음이 되어서야 오게 되었네요. 9코스가 일찍 끝났으므로 아직 1일차 오후입니다. 걱정했던 9코스도 별 탈 없이 잘 끝냈고, 늦은 점심도 배불리 먹었고, 시간도 남았겠다 숙소도 가야겠다 10코스도 조금 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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