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플레이보이 2023년 1호 떠오르는 그 날 4년 반의 연재 끝에, 이 칼럼도 최종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AV에 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에피소드들을 원없이 쏟아냈습니다. 팬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감사는 충분하진 않지만 부족한 어휘력으로 최대한 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독했던 저의 여정은 팬의 존재로 인해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젊은 시절 바깥에서 바라보는 AV업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요상한 매력으로 넘쳐났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이 업계에 발을 들였고, 호기심을 채울 생각으로 살짝만 맛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십수년간 몸을 담궜습니다. 매일같이 너무 강한 자극을 전신으로 받아내던 나날.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의 존재를 알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