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별일이 없어서 쓸 말도 별로 없네요. 그래서 스파링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보면 칼을 부딪치고서 검을 세운 채로 맞붙어서 좌우로 서로 밀었다 눌렸다 하는 장면이 있는데 상대방의 공격 의도를 포착하면서 적극적으로 상대의 동작을 방해하는 시도입니다. 초반 칼이 충돌했을 때는 다들 기세, 주도권 모두 동등한 상황이라 함부로 칼을 떼면 그대로 밀어붙여서 치거나 맞게 되는데, 그때 칼에 가해지는 압력을 느끼면서 상대방의 공격 의도에 맞춰 상대가 밀어벨 것 같으면 옆으로 누르고, 상대가 옆으로 눌러 치운 다음에 벨 것 같으면 저도 다시 누르는 식으로 탐지 및 방해 싸움을 하는거죠. 무작정 공격부터 해올 것 같으면 저도 편한데, 다들 꿍꿍이속이 있어서 저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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