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작품은 포스터에서 예상되듯 최초로 인간이 중요한 역으로 등장하는 물건이 되겠습니다. 초반 4개의 팅커 벨 장편들은 요정들이 계절 변화를 위해 일한다는 설정에 따라 계절을 소재로 삼고 있는데, 1편은 봄, 2편은 가을이었고, 3편이 여름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여름편에서 팅커 벨의 노출도는 미묘하게 줄어들었는데(사실 1편이 좀 많이 민망한 수준)... 1편의 악역(?)이었던 빨리 나는 바람의 요정 비디아(헤라클레스의 메가라 닮은)가 비중있게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인간 소녀인 리지와 팅커 벨의 관계가 주축이 되지요. 팅커 벨의 산업혁명 때문인지, 이제는 땜장이 요정들도 현장에 나가서 유지 보수 지원을 하게 되었고, 여름은 일이 많아서 그런지 요정들은 여러 멀티를 돌리고 있고, 팅커 벨도 런던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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