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포항가볼만한곳 베스트 4 국내 겨울여행지 추천 겨울이 깊어지면 찬 바닷바람과 함께 떠올리게 되는 도시, 포항. 바다만 보러 가도 좋지만, 날이 춥다면 실내 + 실외를 적절히 버무린 여행지가 더 매력적이다. 이번에는 바다 + 역사 + 체험 + 카페감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포항의 명소 4곳을 골랐다. 그중에서도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Park1538 포스코역사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포항함 체험관, 카페 동끝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춥고 바람 부는 겨울, 포항에서 알차고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4곳을 한 번 고려해봐도 좋다. 그럼 철이진이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Park1538 포스코역사박물관 Park1538은 이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dfMjU2/MDAxNzY0MTc4NzExNjUw.SuLTi44EUjfHr16QIfQuSa7Vh9tRenONsTckOLKZAcwg.q4Bzqdn8CbyJApgzOeazPFvGtEGLJ4aanOF28lWzrfQg.JPEG/P20251006_141525517_47597686-DC7B-41CE-8352-F2D8E6783A7F.JPG?type=s3" />
<p>아내가 혼자 한국을 살짝 다녀오기로 한 10월말에 맞춰서 2박3일로 업스테이트 뉴욕(Upstate New York) 여행 계획을 '몰래'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10월부터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모든 국립 공원들이 문들 닫았다! 여행의 주목적이 위기주부의 취미인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0842473991" rel="noopener" target="_blank">'NPS 오피셜유닛 도장깨기'</a>인데 말이다... 그래서 그냥 등산이나 한두번 더 다녀올까 하다가, 어차피 비지터센터에서 진짜 도장(stamp)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 곳에 대한 공부는 현장보다 돌아와 위키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대로 강행하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900" src="https://blog.kakaocdn.net/dn/k6RFZ/dJMcaho97wB/dKoWQwuK73n8mcaNS3qqn1/img.pn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위의 초승달같은 경로를 시계방향으로 돌았는데, 2박3일 동안 실주행 거리는 1,200마일도 넘었다. 지도에 표시된 곳들 외에도 들린 장소가 많아서 모두 12개의 NPS official unit들이 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며, 국립 공원 외에 서너곳 정도 관광지(?)도 사이사이에 등장하게 된다. 뉴욕 주에 속하지 않는 장소가 경로상 처음과 마지막에 각각 하나씩 딱 2곳뿐이었는데, 첫날 5시에 출발해서 두 시간을 달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3708255011" rel="noopener" target="_blank">펜실베니아 주청사가 있는 해리스버그</a>에서 아침을 먹고 또 두 시간을 더 운전해 도착한 첫번째 공원부터 시작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FPCf/dJMcafdOkB7/XhdTl9Sk1cwIfabAkX7y7k/img.png" width="72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이번 로드트립에서 가장 많이 달린 인터스테이트 81번에서 스크랜턴(Scranton)으로 빠지는 길의 이름이 '바이든 대통령 고속도로(President Biden Expressway)'였던 것이 제일 먼저 기억에 남아서, 구글 스트리트뷰 한 장 캡쳐해봤다. 펜실베니아 스크랜턴이 바이든이 태어나서 10살까지 살았던 도시라서, 그가 대통령에 취임했던 2021년에 도로명을 이렇게 변경한 것이라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kn2qZ/dJMcafdOkB5/n85KtR7GhXQPf7Fou9UT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살짝 낙후된 공업도시 느낌을 받으며 도심 기차역의 차량기지에 해당하는 곳을 찾아왔는데, 넓은 주차장이 입구쪽 일부분만 개방되어 있었다. 쌀쌀한 내륙의 가을바람을 맞으며 차에서 내려, 갈색 표지판의 스팀타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EBLTj/dJMcafdOkB0/hcWZKlxOoqtHXTgvZVQgm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커다란 "PARK CLOSED" 사인이 위기주부를 반겨주었다! 국립공원청에서 추가로 붙여놓은 안내문에는 '정부 폐쇄(government shutdown)'라는 말 대신에 '예산 중단(lapse in appropriations)'이란 표현을 쓰는게 특이했고, 나중에는 방문하는 곳마다 저 안내문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었다. 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Z50aX/dJMcab3ydHP/P9k6rLW0KBfloBu3JFnVh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래도 꿋꿋하게 건물쪽으로 걸어와보니 매표소 겸 안내소 건물이 나온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1.40789,-75.672"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 공원이 운영되는 주말에는 인근의 마을로 향하는 실제 복원된 증기 기관차가 끄는 열차를 타고 '소풍(excursion)'을 갈 수도 있는데, 그 목적지들 중에는 여기서 남동쪽으로 11마일 떨어진 모스크바(Moscow)도 있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id7Sx/dJMcafdOkB4/ZxRNukizT1IypAn1dgC9W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www.nps.gov/stea" rel="noopener" target="_blank"><b>스팀타운 국립사적지(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b></a>는 여기 1986년에 설립되었지만, 그 역사는 사실 다른 곳에서 한 개인에 의해 시작되었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사업가이자 열렬한 철도애호가였던 F. Nelson Blount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증기 기관차들을 전시하고 관리하기 위해 1964년에 'Steamtown USA' 재단을 만들었는데, 안타깝게도 3년만에 개인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다. 백만장자 주인을 갑자기 잃은 개인 박물관은 장기간 적자에 허덕이기 시작했고, 결국 도시 재개발을 추진하던 스크랜턴 시가 관광지로 개발할 목적으로 1984년에 재단을 인수하고, 수집된 기차들을 모두 펜실베니아 북동부에서 운영되는 철도 노선 DL&W의 야적장으로 끌고 오게 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824" src="https://blog.kakaocdn.net/dn/6CUS8/dJMcadNPGIf/lToQCzsb9D6NvMkVvu5TUk/img.jpg" width="12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어차피 안으로 못 들어가니까, 공원 브로셔의 조감도라도 보여드리며 설명을 계속하면... 스크랜턴 시는 철도 박물관이 매년 20만~4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일거라 홍보했지만, 그 수는 개장 첫해에 6만 명에 불과했고 바로 이듬해부터 2백만 달러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역 국회의원이 발빠르게 국립사적지로 지정을 추진해서 연방정부에 운영을 떠넘기게 된 것이다. 수집품 중에는 캐나다에서 운영된 기차가 많아서 미국사적 가치도 별로 없었고, 지역의 역사적 특색도 반영하지 못한다는 반대가 있었지만, 주지사까지 나서서 노력한 끝에 1986년에 법이 통과된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MxkY5/dJMcadNPGIl/jxZdlRiqhq2IxI0hkXage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입구에 전시되어 있던 크레인 철도 차량인 듯 하고... 그렇게 떠밀려서 스팀타운을 인수한 국립공원청은 불필요한 기차는 폐기하거나 매각하고, 노후된 기관차 정비소와 건물 등을 개조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에 무려 6,600만 달러를 사용한 후인 1995년에야 처음 일반에 공개를 해서, 그 해에 스크랜턴 시가 꿈에 그리던 212,000명의 방문객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연간 운영비로 500만 달러 이상이 지출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서 현재는 5만~6만 명에 불과한 수준이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bQOUO/dJMcafdOkB6/LGzkq9gXKBlZLGVy4YBnB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구경 다 했으니까 뒤돌아 주차장으로... 옛날에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1652458306" rel="noopener" target="_blank">LA의 시립 철도 박물관을 방문</a>한 적이 있듯이, 미국 전역에 이런 곳들이 워낙 많아서 여기가 가장 크거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차를 소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연방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철도 박물관으로 특히 조감도에 중앙에 보이는 기관차를 철로와 함께 통째로 회전시켜서 정비와 보관을 위한 라운드하우스(Roundhouse)에 입고시키는 턴테이블이 작동하는 단 3~4곳들 중의 하나인게 큰 의미란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CZmoB/dJMcafdOkB1/pEbZNMk2pHFGT32SID40P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돌아가는 길에 다른 두 쌍의 노부부가 위기주부처럼 여기를 찾아와 비지터센터 쪽으로 걸어가는게 보였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나중에 여기를 마누라랑 다시 올 일이 있을까?"</span> 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었고, 떠나기 전에 별도의 카운티 박물관인 <a href="https://www.ectma.org" rel="noopener" target="_blank">트롤리 뮤지엄(Trolley Museum)</a>에 대해서도 잠깐 알아보면,<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5cQum/dJMcab3ydHQ/yUcNNJ3USVLZW5fHWPFg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스크랜턴은 1880년에 미국에서 전기를 가장 먼저 도입한 도시들 중의 하나로, 특히 1886년에 최초로 노면 전차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Electric City'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기념하기 위해서 1999년에 카운티에서 전차 박물관을 따로 만들었다고 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A6X5R/dJMcafdOkB2/Rm8O1G4DWj4zvjKXHM5Ip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여기는 문을 열었다고 해도, 금요일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기는 마찬가지인 듯...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그러면, 주차장에 제법 있는 차들은 다 누가 타고 온 걸까?"</span> 참, 여기까지 복습을 하다보니 시즌9까지 제작되어서 나름 미국에서는 인기가 있었다는 NBC의 시트콤 드라마 <오피스>의 배경 도시가 스크랜턴이라는 사실도 알았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059" src="https://blog.kakaocdn.net/dn/vMEH3/dJMcafdOkBZ/DTitsQnpVnJIqmlTOPZfX0/img.jpg" width="72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그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했던 스크랜턴을 대표하는 네온사인으로 덕분에 '일렉트릭 시티'라는 별명이 알려지는데 도움이 되었단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Dpda/dJMcaho97wE/Q99wSkWQ0DiakKu0enWQO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주차장을 빠져 나가려는데 그 옆으로 뻗은 철로에 세워져 있던 기차와 안내판이 정면으로 보여서, 예의상 한 대라도 제대로 꼼꼼히 보고 가자는 생각에 다시 차에서 내려서 국립공원청에서 만든 안내판을 (읽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WhjIi/dJMcaho97wC/i70JQRgKtobRxFsz4aLzn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볼드윈 기관차(Baldwin Locomotive)에서 1916년에 제작해서 1937년까지는 테네시에서 여객을 운송했고, 그 후 뉴저지로 와서 Rahway Valley #15 이름의 화물열차로 1953년까지 사용된 기차라고 한다. 북부 뉴욕주 2박3일 여행기의 첫 편을 이렇게 마치며 돌이켜 보니, 사실 국립 공원들이 문을 열어서 비지터센터에서 안내영화도 보고 전시물들도 더 둘러봤다면, 앞으로 계속 소개될 곳들을 과연 모두 방문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전화위복 아니면 새옹지마, 또는 불행 중 다행이라 부르는 걸까? ㅎㅎ</p>
<p>정확히 4년전에 미동부 버지니아로 이사를 오고 몇 달 지나지 않은 겨울에, 아내와 둘이서 워싱턴DC 내셔널몰로 가서 '스미소니언 뮤지엄 도장깨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었다. 비지터센터 격인 스미소니언 캐슬을 방문해서 재단의 유래와 함께 소속된 20개의 박물관 리스트를 보여드리고, 시간이 될때마다 안 가본 곳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이 글로 마지막 20번째 링크가 모두 채워졌다.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646040481" rel="noopener" target="_blank">(해당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a> 특히 이 박물관은 뉴욕에 있는 두 개중의 하나로, 건물 앞으로 지나간 것은 서너번이 되지만,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따로 방문기를 쓸 수 있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2XDTa/dJMcafLE2Nk/T1xXXayupOB6MCflGzY98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뉴욕시의 해상공원이라 할 수 있는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44289658" rel="noopener" target="_blank">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 구경</a>을 마치고, 다시 우리를 맨하탄까지 공짜로 태워줄 페리가 부두에 들어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WiHiY/dJMcafLE2Ni/awWFyWnHU68O1VyROeJLs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좌청룡 우백호가 아니라, 좌-저지시티 우-브룩클린의 맨하탄 다운타운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실제 브룩클린의 고층건물들은 사진 오른편에 잘려서 보이지 않고, 브룩클린 브리지 너머로 홀로 우뚝 솟아있는 고층건물은 맨하탄의 투브리지(Two Bridges) 지역에 2019년 완공된 80층짜리 고급 아파트 One Manhattan Square 빌딩이다. 그런데 위키에 따르면 아직도 입주율이 70% 정도밖에는 안 된다고...<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UTdY/dJMcahvWsEG/lW3xqkX8oOAo8IkEksVq4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오렌지색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가 정박한 선착장은 화이트홀 터미널(Whitehall Terminal)이고, 우리 배는 바로 옆의 오래된 배터리 해양건물(Battery Maritime Building)로 향하고 있다. 한적하고 평화로웠던 섬을 떠나서 다시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는 맨하탄 다운타운에 상륙해보자~<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P9pj/dJMcahpaUND/njHmKZbGKN9hUlrjN6TYr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배에서 내리자마자 마주친 것은 화이트홀 터미널 앞 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Ttfjn/dJMcahpaUNB/RfwckkB6mYPaWTPkP5R6K1/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저렇게 '인간탑'을 쌓을 때까지는 좋았는데, 하이라이트 공연을 앞두고 너무 뜸을 들이는 바람에 그냥 슬쩍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맨하탄의 끄트머리 배터리 공원(The Battery)의 경계인 State St를 따라서 볼링그린(Bowling Green)까지 걸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toW4e/dJMcahpaUNF/wmSElZ7h9AX5iXfPZvwgh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삼거리에서 오른편에 보이는 석조 건물이 1907년에 완공된 알렉산더 해밀턴 미국세관(Alexander Hamilton US Custom House)이다. 하지만 세관은 1974년에 철수했고, 현재는 국립 기록보관소 뉴욕 지사, 미국 파산법원, 그리고 국립 인디언박물관 뉴욕 별관이 입주해 있다. 정면은 나중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일단 녹색 가림막 사이로 만들어진 통로를 따라 1층으로 입장을 했다. <a href="http://www.google.com/maps/d/viewer?mid=zGN_bB0flpac.kWwQgQpCK83U&msa=0&ll=40.70398,-74.01368" rel="noopener" target="_blank">(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a><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5ELPG/dJMcafLE2Nh/lxISNxzNtkKkusLJnQ9Yf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직원 없는 안내 데스크에는 박물관의 영문명이 적혀 있고, 배경으로 'WELCOME'이 여러나라 말로 씌어있는데... 한글로 '신걸환영합니다'라고 엉뚱하게 적혀있다. (누가 스미소니언 재단에 고쳐달라고 연락 좀) 이 박물관의 공식 명칭은 <a href="https://www.si.edu/museums/american-indian-museum-heye-center" rel="noopener" target="_blank"><b>조지 구스타프 헤이 센터(George Gustav Heye Center)</b></a>로 동명의 인물이 1903년부터 개인적으로 수집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물을 전시한 사설 박물관이 1916년부터 운영되었는데, 스미소니언 재단에 수집품 전체를 기증하는 형식으로 1994년에 박물관이 이리로 이전을 한 것이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yZnND/dJMcafLE2Nj/LzoGuIBnhwiWTvaQ8etXT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2층으로 올라와서 타원형의 중앙홀을 딱 보는 순간에, 예전에 어디서 '인디언 유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건물 내부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들러볼 가치가 있다'고 적은 글을 본게 기억이 났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7wxyc/dJMcahpaUNC/Q6iSQPkuOkHAcZxiUFAOU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특히 천장화들이 인상적으로 처음에는 없었지만 1937년에 그려진 것들로, 큰 그림은 뉴욕과 뉴저지 항구의 해운활동을 묘사하고, 그 사이에 세로로 그려진 인물들은 신대륙과 관련이 있는 유명한 탐험가들이라 한다. 그래도 건물만 보러 온 것은 아니니까, 예의상 중앙홀 주변으로 만들어진 전시실도 후다닥 둘러보기로 했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bEgjnF/dJMcaiuQPIP/JvHRDFw5Wmc7C3U9XkkXR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최근에 새로 리노베이션한 것으로 보이는 현대적인 전시는 예전에 방문했던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2896705889" rel="noopener" target="_blank">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국립 인디언박물관 본관</a>과 아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건성으로 통로를 따라 휙휙 지나가며 구경을 하다가...<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2400" src="https://blog.kakaocdn.net/dn/dbSrWy/dJMcahvWsEF/mpg1v6sIEx5enz9QUOC2u0/img.jpg" width="6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박물관 브로셔 표지의 실물을 딱 발견했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뮤지엄 하이라이트들 중에서도 얼굴마담을 직접 구경했으니 다 본거네~"</span> 그렇게 마지막 20번째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몇 십분만에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6rmP2/dJMcahpaUNE/2n3QLMgw3rZj952bWmlf81/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빨간 배너가 걸려있는 2층 출입구로 나와서 계단을 내려와 뒤돌아 건물 전체를 바라 본 모습이다. 화려한 보자르 양식으로 지어져서 맨하탄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가지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처음에 세관으로 건축되었기에 건물 정면의 여러 조각들이 관련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별도의 기단에 올려진 대리석으로 만든 '4대륙(Four Continents)' 작품이 유명한데, 이 사진에서는 왼편의 2개만 보인다. (오른편 2개의 조각을 청소하는 중이라 가려 놓았음)</p> <p style="text-align: left;">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cKTKR9/dJMcaeMKKNL/A9MGBZMlRG8tHzSZdo2Rg1/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Asia</figcaption> </figure> </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dmIelw/dJMcaeMKKNM/oTlhGe6NLAfh85s9b4tbC0/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America</figcaption> </figure> </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bubRna/dJMcaeMKKNN/Zq2S2KadzVCuKgpKV2ojZ1/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Europe</figcaption> </figure> </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480" src="https://blog.kakaocdn.net/dn/biXJSh/dJMcacuDoAL/FmlSJz8ubRorIvqka2qrj0/img.jpg" width="480" /></span><figcaption>Africa</figcaption> </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30108982009" rel="noopener" target="_blank">워싱턴 링컨기념관의 링컨 좌상</a><span style="color: #333333; text-align: left;">과<span> </span></span><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0475941782" rel="noopener" target="_blank">보스턴 하버드대학교의 존하버드 동상</a><span style="color: #333333; text-align: left;"><span> </span>등</span> 의 많은 조각을 제작한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Daniel Chester French)의 작품으로 각각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를 의인화한 여성상들로 세부적인 묘사들이 재미있어서 위키에서 확대 사진을 가져와 보여드린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이 조각들과 건물에는 거의 관심이 없고, 볼링그린의 나무들을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p> <p>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xJI79/dJMcafLE2Nl/1zCnKREPlrOFZXfrejOnm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이 '황소' 주위에만 가득 몰려들었다.^^ 특히 뒤쪽에서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아주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특히 중국인들 사이에 저 부위를 만지면 돈을 많이 벌게 된다는 소문이 있단다.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그래요, 반질반질하게 만지고 부자되세요~"</span><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iAowe/dJMcafLE2Nm/GlRSqwdMkf9SF3LfqkEfA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앞쪽도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따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날은 줄이 없어서 그냥 좌우와 옆에서 마구 들이미는 분위기였다. 하기야 우리 가족도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30108130587" rel="noopener" target="_blank">약 15년전에 여기서 모녀가 거의 '단체사진'을 찍었던 기억</a>이 난다.<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cGwPfa/dJMcahpaUNG/RoRxupWu3qXUh3qjvSWwwk/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이 여성분은 타이밍을 잘 맞춰서 독사진 획득에 성공하신 듯... ㅎㅎ<br /><br /></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Left"><span><img height="1800" src="https://blog.kakaocdn.net/dn/S4z4f/dJMcahvWsEH/hATtkz7dk7gPVgm7Is2AV0/img.jpg" width="2400" /></span></figure> </p> <p style="text-align: left;">돌진하는 황소 조각의 뒤쪽으로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날이 맨하탄의 '한국의 날' 행사일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미리 알았다고 해도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어 퍼래이드를 보러가기는 힘들었겠지만 말이다. 이후로 브로드웨이를 따라 걷다가 <a href="https://blog.naver.com/chakeun/224036211105" rel="noopener" target="_blank">트리니티 교회에서 인디언박물관 건물 이름의 주인공인 초대 재무장관 해밀턴의 묘지를 참배하고, 저녁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관람</a>했던 것은 이미 소개를 해드렸기에 이걸로 10월초 2박3일 뉴욕 방문기를 모두 마친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006dd7;"></span></p> <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mDLlRMGWjRGdpzety0x7Q" target="_blank"><img height="75" src="https://blog.kakaocdn.net/dn/BCK35/btsPHGY1sYv/aiBTuQVs5WRzTho5eL1LAK/img.gif" width="500" /></a></figure> </p>
안녕하세요. 시민기자단 김혜연입니다. 주말에 추운 날씨로 외부 활동이 어려울 때, 가족들과 가기 좋은 실내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위치한 성호박물관인데요! 실내 전시 및 교육과 어린이 체험공간이 있어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성호공원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방문하시면 주변 산책도 할 수 있고, 그 옆에 있는 안산 식물원도 함께 들르기 좋은데요. 주말 혹은 여유로운 평일 아무 때나 방문하기 좋아요.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9:00~18:00에 관람하실 수 있고,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휴관일이니 참고해 주세요. 게다가 내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관람료가 무료랍니다! 내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jBfMTE4/MDAxNzYzNjIwODc1Nzk4.OWLf-QdLfm9UsmwdGSGIP48gXydKbdDpfH1ENfp18Wwg.AbkHybSe45xcDjOvE7Qbt3rKcyBV7yO56NigYypXR-og.PNG/%BD%C3%B9%CE%C0%CC%BE%DF%B1%E202.png?type=s3" />
로마 바티칸 투어 패스트트랙 비교 추천 박물관 예약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아콩이입니다. 로마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일정이 있죠. 바로 '바티칸 시국 투어' 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지만, 예술과 종교의 중심지로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곳이에요. 저 역시 이번 로마 여행에서 아침 일찍, '바티칸 오전 패스트트랙 투어'를 예약해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어로 그것도 패스스트랙으로 다녀오길 잘했다! 예요.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로마 바티칸 투어 패스트트랙 추천 후기와 투어 갈 때 준비사항과 여행 경비 절감할 수 있는 꿀팁까지 소.......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xMDdfNDgg/MDAxNzYyNTA0OTQwNTEz.BeLOLEzLHn9gjx2VUBREtzKP3C9XuajWOJ8rAEbhhD0g.gQOELQvPyrbUMjI9pj_cOy8wfXr3Os3-3pGM5_BdX7Mg.PNG/image.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