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권유하는 사람?" 비단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소위 '쿨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캐릭터들은 대개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쿨하단게 어느정도는 말 수가 적다는거하고도 연계가 되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거기다 묘하게 방관자적인 관점까지 들어가게 되면 이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좀 더 심해지죠. 물론 린은 그런 이미지인 것 치고는 말을 꽤나 술술 하는 모습을 보여 주긴 했습니다. 방관자긴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할때는 자기 주장도 어느정도 하고요. 더구나 뭔가를 할때는 놀라울정도의 침착함을 보여주기도 하죠. 말 그대로 쿨타입이라고 할만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제 막 뭔가를 해 보려는 사람이 시행착오가 없을리가 없지요. 시부야 린이라는 캐릭터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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