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라산 탐방로를 하나씩 채워가게 됩니다. 성판악, 관음사, 영실, 어리목에 이어 이번에는 다섯 번째 코스, 어승생악 탐방로를 다녀왔습니다. 어승생악은 다른 한라산 코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성격이 다릅니다. 왕복 1시간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짧은 코스이고, 정상까지의 고도차도 크지 않아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제주 여행 일정에 끼워 넣기 좋은 코스예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한라산 탐방로 입산 제한 시간이 12시 전후인 데 반해, 한라산 어승생악은 17시까지 입산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제주 왔으니 한라산 한 번은 가 봐야지" 하는 분들께는 인증샷 남기기에도 딱 좋은 코스죠. 한라.......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ZfMTkx/MDAxNzY4NTczNzE5Mjgw.lO7fxPpnldk-v9nZP47_tN_OUt7fV0wM4hw7ITX-sZwg.n76yD6ZRRGbIFyMfW8V7QNqYNHmolRYPLTnqoNMpdp8g.JPEG/%C7%D1%B6%F3%BB%EA_%BE%EE%BD%C2%BB%FD%BE%C7056-20260116.jpg?type=s3" />
눈 내린 다음 날, 오랜만에 한라산 영실코스를 통해 윗세오름까지 다녀왔습니다. 전날 제법 많은 눈이 쌓였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아니면 안 된다"라는 마음으로 서둘러 준비해 집을 나섰어요. 영실 코스 입구 & 주차장 정보(2026년부터 달라지는 점) 입구에서 플래카드를 하나 봤는데, 2026년 1월 1일부터 한라산 국립공원 주차요금이 변동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1일 종일 주차요금이 1,800원이었는데, 내년부터는 승용차 기준으로 1시간에 1,000원, 1시간 초과 20분당 500원, 1일 최대 13,000원이라고 합니다. 영실코스는 한라산 등반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거의 대부분은 주차요금을 13,000원 내겠네요. 지금까.......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DZfMjYz/MDAxNzY1MDMyOTg0OTk0.kVSSfwjzreWSiFVyu0ksIqBFtfT20vXEI2_huZpbt9Yg.vDMzF4bfYRjw3nLM0YZkGSgIf_fe6uw1jAMb0eQy_Kog.JPEG/%C7%D1%B6%F3%BB%EA_%BF%B5%BD%C7%C4%DA%BD%BA178-20251205.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