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분명히... 한 30분 전에 입장한 것 같은데... 여전히 세종대왕님은 멀리 계시고... 그렇습니다. 여기가 의외로 너무 볼거리가 많아서 아직 영릉 구경도 못해본 오렌지군 입니다. 이러다가 해가 져버리면 어떻게 하죠? ㅎㅎㅎ 어쨌든 끈덕지게 여행을 이어가 봅시다. 제가 보고 있는 이 곳은 위토답(位土沓)이라 해서 제사나 관리에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토지가 되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왕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관리 이력을 기록한 '능지'에는 각 능, 원, 묘에 모두 위토가 있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왕릉에서 필요한 각종 곡식들은 알아서 키워서 해결을 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조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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