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가 갈수록 더 메말라가네요. 11월에 본 몇 안되는 영화들 정리합니다. 리들리 스콧,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빨리 블루레이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마르잔 사트라피, "마리 퀴리" 차라리 원제대로 '방사능'이라 했더라면 아니쉬 차간티, "런" 새롭지만 새롭지 못한 멜라니 샤르본느, "페뷸러스" 아무리 이런 시대라 해도, 이게 말이야 방구야 먼저 "킹덤..." 감독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고, "마리 퀴리"는 전기 영화도 방사능 다큐도 아닌 모호한 지점에서 헤매는 느낌이었군요. "런"은 장치와 관점은 새로운데 스릴러의 기본 공식들을 답습하다보니 살짝 김이 빠졌고, 어설픈 SNS 풍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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