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 2013.Brno, Czech Republic.------------------------------------------------------------------------------------------------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체코의 제 2의 도시, 밀란 쿤데라가 태어난 곳, 유명한 Bauhaus식 건물이 있는 곳. 이것이 Brno에 대해 알았던 전부이다. 언젠가부터 여행을 떠나기 전, 별 조사없이 훌쩍 떠나곤 했는데, 이번엔 그것이 극에 달했다. 가서 info center나 그곳에 사는 이들에게 물어보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도 있었지만, 떠나기 전 워낙 시간에 쫓기었고, 또 사실 여행 일정상 Brno는 여행의 목적지보다 '지나가는 곳'이란 마음이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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