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통 비치를 떠난 크루즈선은 밤새도록 남쪽을 향해 행해하여 4일째 아침 말레이시아 랑카위섬에 도착한다. 지금 시각은 06:15이다. 접안이 안 될 경우 텐더 보트를 이용하는데 작은 보트에서 팔을 최대한 내밀어 찍은 우리의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Costa Atlantica) 호이다. 타 크루즈선은 이미 항구에 기항 중인데 우리 배는 선착순에 밀렸는지 아니면 계약조건이 외항에 머물게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말라카 해협에 의해 말레이시아 본토와 분리된 랑카위 면적은 478km2로 거제도의 약 1.3배 크기에 인구는 약 9만 명이며 섬 전체가 면세인 것이 특징이다. 하선하면 말레이시아 전통 복장을 한 원주민의 간단한 환영 인사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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