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저에겐 단장의 능선 주간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걸렷다는 말인데요, 개방형 맵이지만 단장의 능선도 이제 정형화된 패턴이 보입니다. 헤비는 북쪽길에서 힘싸움을 하고 남쪽길은 중형과 TD들이 저격을 하는게 일반적인 양상입니다. 남쪽언덕과 기지에 TD들이 매복하고 있기에 북쪽팀 입장에서는 남쪽루트를 뚫고 적 기지로 돌파해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편이죠. 단장의 능선 9탑 조우전입니다. 저는 언덕을 택했습니다만, 우군 헤비들은 모두 아래쪽 저격능선이나 중앙 루트로 가버렸습니다. 시작부터 불안하군요. 북쪽길에서 버티기가 가능한 최후의 보루 언덕을 오르니 적 센츄리온이 이미 와 있습니다. 자세를 잡는 사이 두번 피격당했지만 모두 궤도만 끊어졌네요. 중형의 뒤를 이어 본대가 속속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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