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좋았던 부산콘의 기억이 휘발되어 사라지기 전에 뭐라도 써두고 싶은데.. 뭐라고 써야할 지 1도 모르겠는 이 막막함이라니.. 인피니트 팬질하면서 많은 인피 콘을 다녔지만 망설임없이 베스트로 뽑을 수 있는 콘 두개가 첫번째 무집과 그 해여름2. 전적으로 개인적 기준에 의한 거임. 가장 처음으로 인피를 만났던 첫번째 무한대집회가 놀라웠던 점은 3층 관객석에서도 손에 잡힐 듯 느껴지던 인피니트의 팬들에 대한 애정. 만이천 명 관객 중 하나인데도 온전히 사랑받는게 맘으로 와 닿던 그 신기한 경험. 도대체 이게 뭐지? 이러며 빠져들었던 인피 팬질의 시작. 그리고 그 해여름 2. 마음 한 구석에 '쇼비지니스'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치 않고 여지를 준비해 두고 있었던 내 맘을 단숨에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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