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1득점하면서 통합5연패를 바라는 건 좀 도둑놈 심보겠죠. 1차전 다득점이 기대치를 높인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았으나 나바로의 공수 양방 이적행위를 보면 단순한 실전감각 회복이 더딘 것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한 소거법으로만 보자면 삼성이 2번 선발로 내세우는 박 아무개 선수를 계속 선발오더에 써주면 선발 1번 이승화 쓰던 김시진 시대의 롯데랑 별로 다를 거 없는 공격력을 뽐내지 싶습니다. 두산 입장에서는 비로 어제 경기 자체가 순연되면 확실히 3차전 장원준 4차전 니퍼트로 가면서 삼성의 숨통을 조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었으나 그럴 필요도 없이 장원준이 돈값을 하고 나바로는 못하면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홍성흔보다 정수빈이 낫다는 점을 최대한 쥐어짜는 단기전용 운용법이 먹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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