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늦게 있는 화요일, 큰 아들 데리고 오랜만에 논현역 주변으로 나와봤답니다. 모래부터 아르바이트 다시 시작해 아침 7시에 출근할 텐데 간만에 맛있는 거, 좋아하는 거 좀 넉넉히 사주려구요. 고 3 인 딸아이 때문에 군대 제대하고도 엄마 아빠랑 같이 여행 한 번도 못가본 아들에게 미안했었거든요. 물어보니 여기 논현역 맛집 마장동박현규 등심이 먹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음 .. 큰 일입니다. 울 가족식구들이 여기 몇 번 오고부터 웬만한 고기집 가선 만족을 못하거든요. 살살 녹는 0.1 % 등심 먹으려 자기도 돈 많이 벌어야 한다나 뭐라나.. " 그래 알바 해서 얼마 버는데? " ㅎㅎ 아들녀석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있어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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