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매물을 보고다닌다고 기력을 소진한 저와 아내는 다음날은 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집을 더 찾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부동산 매물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 볼래야 볼 집이 없었기도 했지요. 웹에 올라오는 매물은 눈으로 찜해 놓기로 하고 저와 아내는 큰 계획없이 집을 나섰습니다. 느지막히 일어나 여유를 부리다, 시간이 남아도니 아내는 학교에 학비를 교부하자고 했습니다. 학기 시작까지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후 부동산 업체와 이야기를 할 때 학적에 올라 있으면 신원보증 - Reference Check - 에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은행에 들려 학비를 현금으로 찾아 - 아직 신용도가 낮은 우리는 1일 이체 한도가 높지 않아서 계좌이체가 오히려 번거로웠습니다. - 학교를 방문, 학비를 내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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