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두 번째 '서울 더비'가 목동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이전, 동대문운동장 시대까지 생각해 보면 이번 서울 더비가 역사상 최초, 두 번째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는 없겠습니다만, 동대문운동장 시대는 사실 지역 연고가 완전히 정착되어 있던 시기는 아니었고, 당시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의 연고 의식도 흐릿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첫 서울 더비는 서울 이랜드 FC와 FC 서울 간의 맞대결이 맞는다고 봅니다. 저는 프로축구의 동대문운동장 시대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현장에서 경기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프로축구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사.......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