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이 늘 기대되는 건, 여전히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이 많기에, 다음 대만 여행이 기다려집니다. 지우펀 오게 되면, 하고 싶은 또 하나가 있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그저 보기만 했던, 저곳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모두가 잘 아는 수치루에 자리하고 있는 지우펀 아메이 찻집 or 아메이차주관을 찾아갑니다. 준비물은 필기도구와 노트 한 권입니다. 오후 12시가 다 될 무렵, 지우펀 여행의 시작점 <지산제> 입구부터 찾아온 이들로 북적댄다.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 하느니 만큼 우산 보다 우비가 편할 테다.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쓴 난,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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