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말이 필요없는 그림이다, 대자연은. 루앙프라방 한 가운데에 있는 푸시산에서 도시 전체를 조망하고, 일몰의 순간 지켜보는 게 아름답다고 해서 땀을 뻘뻘, 아니 땀이 뚝뚝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올라갔다. 그리 높지도 않은 산인데 계단이 많아서 좀 힘들었다. 그래도 올라가니 도시 전체가 멀리까지 내려다보이고, 메콩강과 남칸강이 흐르는 모습도 바라다보여서 멋있었다. 그러다 드디어 일몰의 순간. 오오, 참으로 그런 순간에 자연 그 자체보다 더 멋있는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꽝시폭포는 루앙프라방 여행책자에 제1번으로 나오는 곳이다. 루앙프라방 트래블센터에 가니 코끼리라이딩부터 정글탐험까지 여러 상품들이 있었는데 나는 가장 유명하고도 심플한 꽝시폭포 투어를 골랐다. 미니밴을 타고 한 시간쯤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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