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빠돌이 R군. 하지만 저 역시 픽사 작품을 마냥 응원할 순 없습니다. 최근 작품들의 타율도 저조하고, 특히 속편들이 썩 좋지가 않거든요. [토이스토리: 뭐라고? 아 님은 제외!] 그런 가운데 제 인생 올타임 넘버 1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속편이 나온다고 할때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습니다. 영화 속 감정을 빌려 이야기하자면 불안이 반, 기쁨이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불안이'는 기우였네요. 이 작품의 첫 소감을 <슬램덩크> 대사를 패러디해서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보게 보고 있는가 토이스토리군! 자네를 능가할 픽사표 속편이 여기 있네...." 그만큼 영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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