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주에는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를 갔다오려고 생각했었다. 맨날 그랬던 것처럼 전주에서 아침을 먹고 그림같은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 쉬고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면 카페에서 죽치고 있다가 다랭이마을 맘스터치에서 점심을 먹고 천천히 올라가는 그런 구상까지 마쳤는데... 역시나 예약 문의를 하니 만실이었다. 안그래도 지난 겨울에 다녀온 '생각의 계절' 포스팅이 줌 메인에 올라갔는데 괜히 포스팅을 올렸나 싶기도 하다. 이런 곳은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데! 슬슬 섬진강을 대체(?)할 만한 다른 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찾은 게 동강이었다. 이거 뭐 4대강 마스터도 아니고... 동강이 사람들 이름에 크게 오르내린 지는 꽤 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동강=영월을 떠올리는데, 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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