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고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4일 내내 수강신청홈페이지에 한 100번은 들락날락하고, '해당 분반에 여석이 없습니다.'를 몇번이나 봤는지.. 그래도 다 주워모아서 내가 원하는 시간표도 완성했다. 그렇지만 정신도 없고, 팀은 벌써 4개나 짰고 내가 23학점을 들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할머니 제사에 맞추어 금요일 밤에 시골로 출발해서 할아버지 모시고 스파르타 관광도 했다. 지금 피곤에 쩔어있지만 당장 내일 과제를 해야 한다는^.^ 그리고 이쪽보다 2-3주는 먼저 꽃구경도 했다. 광양 매화마을! 아직 꽃들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팝콘들이 가지에 매달려있는 것처럼 예뻤던 비루한 폰카로... 저렇게 묘목들도 파는데 집에 가져오고 싶었다. 근데 매화마을 중심부보다, 차타고 길가다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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