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16 일기) i. 바르샤바에 있을 때, 마침 '바르샤바 1935'라는 옛 모습을 구현한 3D 영화가 상영 중이어서 친구와 보러갔다. 바르샤바는 전쟁 후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고, 거의 모든 것이 reconstruct 되었다. 그 후 reconstruct 된 도시와 그 의미가 인정되어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ii. 영화관이 위치한 곳은 구소련 시대 스탈린이 선물한(?) palace of culture and science였다. 결코 쉽지 않은 역사의 흔적 속, 아직도 바르샤바에서 제일 높은 건물로 남아있는 이 건물에 대한 시선이 결코 곱거나 편할리가 없다. 그래서 unbequeme denkmale (uncomfortable heritage)에 대해 논할 때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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