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KBO리그 첫 승을 거둔 선발 허프의 호투에 힘입어 7:1로 완승했습니다. 허프 7이닝 1실점 호투 허프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구속 150km/h의 패스트볼을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체인지업을 가미해 강민호와 황재균이 출전하지 않은 롯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6월 이후 LG 추락의 가장 큰 원인은 선발진 붕괴에 있었는데 이날만큼은 허프가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3회초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자랑하던 허프는 4회초와 5회초 각각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의 이닝 모두 병살타를 유도해 2루 진루조차 봉쇄했습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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