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원작, <언터처블:1%의 우정>을 잇는 최고의 감동이라는 영화포스터 카피가 감상 후 진심으로 이해가 되는, 진한 눈물이 있는 영화 <유아 낫 유>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부족함 하나 없이 행복한 시간을 살던 피아니스트가 한 순간 찾아온 불운 덕에 립스틱 조차 혼자 바르지 못하는 불치병 환자가 되고 전혀 다른 세상에서 엉망진창의 삶을 살던 가수지망생을 간병인으로 만나 서로에게 작은 희망의 빛을 보게 되는 약간은 뻔한 드라마 스토리였다. 하지만 이 영화가 조금은 다른 깊이감과 공감과 감정이입을 느끼게 한 점은 두 여배우들의 남다른 연기력과 호흡이 있기에 가능했던 듯 하다. 게다 경쾌하고 코믹하고 빠른 전반부의 전개에서 점점 인간으로서 공통적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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