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봄이 오기 전에 더 추운 법인가? 쌀쌀한 바람만 하염 없구나. 삶의 짐만 없으면 훌쩍 어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만 싶다. 참, 안타깝게도 [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 에셀 옹이 돌아가셨다. 위대한 어른이 가신다는 것은 남은 이들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영화관 10편, 집에서 4편) <카르고>-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스위스 우주 SF영화. 멸망한 지구를 떠나 새로운 땅 '레아'로 이주하는 사람들,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전체적으로 사실적이며 어둡고 무거운 영상과 분위기가 현실감 있는 공포로 다가오지만, 스펙터클한 액션이나 스피드가 없어 밋밋한 감도 있다. 묵직하고 은근한 매력의 SF 찾는 이들에겐 추천! <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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