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엔 천국이 있다... 처음에 다이빙을 할때는 나이트 다이빙을 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진짜로 다이빙 강사께서 밤에 다이빙을 한다고 해서, 농담인 줄 알았다. 깜깜한데 물에서 무서워서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 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나이트 다이빙을 한다. 그리고, 낮에 하는 다이빙과는 다른 재미를 준다. 첫 나이트 다이빙 역시 세부에서 했었다. 나이트 다이빙 입수하기 전에, 라이트로 준비하는 모습... 외계인이 비행선에서 라이트로 무엇을 찾는 것 같지 않은가? 야간에는 게, 랍스터, 오징어 등의 생물들을 오히려 더 잘 볼 수 있다. 낮에 보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밤에 보면 색다르다. 이렇게 캄캄한 바다를 떠다니면,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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