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걸어 보자) 올가 : 왕궁이 문을 걸어 잠근 뒤로 수개월… 여왕의 포고는 몇 번 있었지만, 사라이와는 만나지 못했다…. …이젠 왕도는 우리의 지원 없이는 꾸려 나갈 수 없어. 너는 가라, 다나. 모쪼록 그들에게 발각돼선 안 된다, 알았지? 다나 : 응, 괜찮아. 올가… 여러모로 고마워. 올가 : …훗, 뭘 새삼스럽게. 나는 너와 함께하기로 정했다. 이 정도 고생은 계산된 바다. 자, “왈가닥 무녀”의 진가를 주저 없이 발휘하고 와라! 다나 : 아하하, 응! (다시 말을 걸면) 올가 : 왕도 서쪽 다리는 쓸 수 없다. 왕가의 계곡으로 가는 길은 사원 산문을 나가서 가거라. 낭보를 기다리겠다. …다녀와라, 다나! 수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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