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새벽 4시경에 시작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전통 강호였지만 최근 선수단의 노화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오클랜드의 대결은 팽팽했습니다. 선발 구로다 히로키와 제로드 파커는 2실점 씩을 기록하며 둘 모두 8이닝동안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계투진도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려 연장 17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는 대혈투가 이어졌습니다. 구원투수로 올라온 아담 워렌과 제시 차베즈가 6이닝/5.2이닝을 던지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상황은 18회말. 오클랜드의 세스 스미스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1사 1,3루. 올라와있는 투수는 '전설' 마리아노 리베라. 고의사구로 3번타자 제드 로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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