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앞에 있는 비석에는 '이차돈 순교비'라는 이름이 적혀있네요. 이차돈은 신라가 불교 국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이차돈 하면 순교 당시 하얀 피가 솟아 나왔다는 내용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그 이차돈을 추모하는 순교비가 이 박물관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순교비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건 그림인지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돌로 만든 '돌문' 이더군요. 경자 서악동 돌방무덤에서 출토된 돌문입니다. 문에는 천정과 바닥이 결합될 수 있도록 돌출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 뒷면에는 신장상이 돌을새김 되어 있습니다.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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