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버밍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게 될 쥬얼리 쿼터의 저녁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마침 일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이곳이 썰렁합니다. 제가 한발 한발 걸어갈 때마다 제 발소리가 들릴 정도로 동네가 참 조용합니다. 여기가 영국을 대표하는 대도시 중 하나인 버밍엄이 맞나 싶을 정도예요. 하지만 평일이나 토요일에 이곳을 찾으면 분명히 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제가 때를 잘못 맞춰온 거예요. ㅎㅎㅎ 쥬얼리 쿼터의 상점들은 대부분 월~토요일 09:00~17:00까지 문을 연다고 하고요. 일부 가게는 일요일에도 연다고 합니다만 보시는 것처럼 그 일부는 '진짜 일부'가 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요.......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