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 답게 영화도 벌서 2회차 돌입했네요. 솔직히 처음 봤을 때보다 재미는 덜했지만[?] 감동은 더 커지네요. 그러고보면 나에게 '불안'이란 감정은 언제 생겼는지 떠올려봅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그런 것 같아요. 새로운 학교, 학급에 가는 것은 늘 걱정스러웠지만, '불안'까지는 아니었어요. 왜 굳이 고딩 입학전에 '불안'이라는 감정이 느꼈냐면, 숨이 막혔거든요.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인 '입시'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저 다음 단계를 위한 하나의 허들이었는데, 왜 그때는 이걸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벽처럼 혹은 실패를 용.......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