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팔라우 바닷속에 침몰한 해군 수상비행기도 소개드렸지만, 그외에도 수많은 난파선들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1944년 3월 30~31일 미군의 공습에 의해 일본의 전함과 상선이 전멸했기 때문이라고요. 이 중 다이빙 포인트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난파선이 '이로마루(Iromaru Wreck)'입니다. 팔라우 공항이 있는 코로르에서 보트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되고, 수심 40m 정도의 깊이에 수평직립 상태로 침몰 되어 있죠. 배의 위쪽 데크 부분의 깊이가 최대 28m 정도이기 때문에 일반 다이버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보기에 적당한 깊이가 됩니다. '이로마루'는 일본함대의 급유와 보급을 맡았던 보급선으로 총 길이 143.25m에 17.68m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