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룩업을 감상했습니다. 종말을 앞둔 세계를 무대로한 블랙코미디인데요, 현실도 진짜 이럴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민디 박사와 케이트는 어느날 지구로 다가오는 혜성을 관측합니다. 6개월 뒤에 지구에 충돌할 예정이라서 종말을 앞둔 비상 사태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도, 언론도, 대중들도 모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대중들에게는 세계의 종말 위기보다 연예인 커플의 결별과 재회가 훨씬 큰 관심거리이고 케이트는 심지어 밈이 생기면서 조롱거리가 되기까지 합니다. 정치인들은 혜성이 다가오는 상황이 정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미뤄두고 본인들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고하면 그제서야 이용하려고 하지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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