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성향과 가치관으로 인생을 살아온 7명의 노인들, 남편을 읽고, 수술을 기다리고, 퇴직하여 첫사랑을 찾으려 하고.... 이런 각자의 사정과 이유로 인도의 이름도 거창한 호텔에 기거하게 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영국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을 엄마와 봤다. 전혀 새롭기만한 신세계 인도와 이름만 그럴싸한 한 허접한 호텔에서 느즈막히 별별 일을 다 겪게 되는 황혼기의 독특한 모험기가 펼쳐졌다. 얼마전 연극 <인디아 블로그 시즌2>를 관람한 관계로 인도에서 주인공들이 어떤 고생을 했을지 거의 이해가 갔다. 아무튼 신비하고 색다른 이국적 분위기의 정점인 황당한 인도 생활은 얼렁뚱땅 호텔 주인인, 성공에 목숨 건 열혈청년 '소니' 데브 파텔(&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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