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에 선정되어 다녀왔어야할 잉마르 베리만의 산딸기입니다만 여행 다녀오고 감기에 몇일 고생하다가 결국 제 돈주고 봐버렸네요. ㅠㅠ 흑백영화인데다가 57년도라 기대치가 낮긴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오래된 영화는 당시대라는게 있다보니 웬만하면 안보는 편인데 이 영화로 약간 시각이 바뀌었네요. 영화는 죽음에 대한 암시를 꿈에서 보고 상받으러가는 길에 벌어지는 만남과 인생에 대한 뒤돌아봄을 그렸는데 개인적인 면에서의 주인공 뿐만 아니라 외부인을 개입시켜 주인공의 객관적, 주관적인 면을 다루는게 인상깊었네요. 대학 수업 때, 아무래도 자신에 대해 알아보기가 많은 과 특성 상 객관적, 주관적인 나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알아보는 수업도 있었는데 그럼으로서 받는 피드백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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