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휴기간에 맞춘 특별 선개봉(이라지만 세계적으로는 엄청 느린 개봉-정식 뉴질랜드 개봉일은 4월 7일)을 해서 바로 보러 갔습니다. 인간 사회를 동물로 바꿔서 차이와 차별에 대해 다루는 현대적인 우화...라는 얘기는 너무 많이 나왔으니 넘어가지요. 저부터도 스포일러를 아주 많이 당하고(일부는 일부러) 본 지라 그점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군요. 글 제목에 10여년 전의 악몽(?)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바로... 치킨리틀(2005) 입니다. 당시 이 작품을 극장에서 봤을 때 받은 충격적인 실망감은 잊을 수가 없네요. 기술적인 부분도 타사(픽사나 드림웍스) 대비 처지는 수준인데다 작품 외적으로도 문제가 많았고(픽사와 관계가 틀어졌던 시기) 캐릭터도 매력이 없음은 물론 내용도 한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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