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서웨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영화가 보고 싶었다. 덕분에 오랫만에 로멘스 영화를 봤다.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날, 엠마(앤 헤서웨이)와 덱스터(짐 스터게스)는 정말 그냥 알던 사이에서, 친한 친구로 발전하게 된다. 연인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친.구. 20여년의 시간동안 반복되는 7월 15일마다, 그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작가가 되고 싶은 엠마는 일상에 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지 못한다. 반대로 덱스터는 TV프로 진행자가 되어, 많은 인기와 부를 누리며, 삶을 즐긴다. 그러나 그 삶에는 공허함이 끊이지 않은 채 방황한다. 많은 것을 누리던 덱스터는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준 여인이 엠마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그녀의 곁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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