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와 스팀을 들락거릴 때마다, 매번, 매일마다 문득 질문이 훅 하고 날아온다...뭐가 인디일까? 1. 적은 사람과 적은 자본이 움직여야 인디일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옛날에는 1인이나 2인이 게임개발하는 일이 잦았다. 울티마의 전신은 개리엇이 홀로 만든 게임이었고, 존 로메로를 만나기 전의 존 카멕은 [카타콤3d]란 게임을 만들어 내다 팔았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그런 게임을 인디라 부르진 않는다. 그냥 고전게임이라 부르지. 2. 참신한 게 나오는 게 인디일까? 맘대로 하는 게 인디라 장르의 흥행성은 사실 상관이 없다. 그렇기에 참신한 것은 힙스터 정신이고, 인디는 맘대로 하는 것으로, 인디가 굳이 힙스터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게 인디의 의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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