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리 작가님이 대본을 급하게 써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계획을 가지고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피도 눈물도 없이"에는 판을 뒤집는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는 인물들 혹은 갑작스러운 에피소드들이 꾸준히 나온다. "피도 눈물도 없이 77회"의 경우, 그동안 내가 마음에 들어 했던 인물="오수향의 쌍둥이 동생=오수정(양혜진)"이 "이혜원 팀"의 뒤통수를 거하게 친다. 77회에서 오수정(양혜진)은 배도은(=이혜지)(하연주)에게 붙었다. 그리고 오수정은 배도은(=이혜지)(하연주)이 가지고 있는 윤이철(정찬)의 5천만 달러 무기명 채권을 세탁해 주겠다고 나섰는데, 이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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