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개봉된 테즈카 오사무의 '붓다' 싯다르타의 탄생부터 출가하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는가가 아닌, 왜 깨달음을 얻으러 출가를 했는가에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왕자로 태어난 싯다르타는 사람들이 생로병사로 고통을 얻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고뇌한다. 자신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르쳐 준 미게라가 자신때문에 두 눈을 잃고, 전쟁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싯다르타는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세상으로 나간다. 노예의 신분으로 살아가던 차프라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과거를 지운채 용사로 다시 태어난다. 노예로서의 힘든 생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 사람들을 속인 죄로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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