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66, 수크레 ( 엘 빠띠오, 빠라 띠 ) @ 수크레 거리. 고난의 열 시간, 처음엔 포장도로를 달리더니 어느 순간부터 비포장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버스는 덜컹덜컹 요동쳤고, 현지인들이 올려놓은 짐들이 하나둘 머리 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그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떨어진 짐을 다시 위로 올렸다.아이들의 울음소리, 버스가 덜컹거리는 소리, 그 와중에 잠을 자는 사람들의 코 고는 소리가 합쳐져 서라운드로 울려 퍼졌다.이런 상황에선 그냥 잠 못 잔다 보면 된다." 이 와중에 밤하늘은 왜 저렇게 예쁘니.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남미 여행 와서 별은 원 없이 보는 것 같다. " 다 왔습니다. "지옥의 열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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