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서 만 3일을 짧게 머물고, 뮌헨으로 넘어왔다.뮌헨의 일주일은 빠르게 지나갔다.잠자고, 걷고, 마시고, 먹고, 보고, 즐기고. 이 모든것이 찰나였다.무엇 때문에 이 곳에 서 있는지 잘 몰라도 새로운 많은 것들을 보느라 바빴다. 독일에서의 비싼 식비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시청에 있는 식당을 발견한 뒤로 점심은 늘 시청에서 먹었다.한끼에 4~10유로 사이였는데, 5유로 정도에서 소시지가 포함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따로 마련된 샐러드바도 있는데, 일반 샐러드는 맛이 없었고, 데운 샐러드류(익힌 것)는 꽤 괜찮았다.커피는 어딜가든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저렴해서 좋았다.(부산대학교 앞 저렴한 커피보다는 비쌈)매일 밥을 먹으러 가서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여기 시청사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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