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유중인 내 레트로 게임기 중에서 가장 아끼는 녀석. .....라고 하지만 이건 3대째, 4대째를 맞이할날이 머지 않은 거 같아서 불안하다. 확장 슬롯에 꽂혀있는 액션 리플레이는 애교로 봐주시길, 이거 뽑았다간 다시 꽂는데에 마도카 살리려는 호무라처럼 큐베고생해야 된다. 세가 새턴, 세가의 6번째 콘솔이기에 토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게임기. 이제 발매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레트로 머신입니다만, 요즘 사람들한테 세가 새턴하면 패미컴이나 슈퍼 패미컴 같은 과거의 추억 보다는, 부정적인 얘기가 먼저 나오는게 일상사입니다. 망한 게임기이니, 안습의 세가타 산시로 광고니, 말기에 야겜머신으로 전락해버렸다느니....... 뭐, 이 글 제목과 글 분위기를 보면 제가 담에 할 말이 뭔지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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