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몇 회 건너 뛰었더니 케이틀린 쿨병이 다시 도졌구나.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 해외 반응 보니 이미 사비타=배리 설을 예견한 사람들이 있었던데, 난 왜 몰랐지. 드디어 이쯤에서 하차해주나, 싶었던 아이리스는 다 씹은 껌처럼 질긴 생명력의 끈을 놓지 않는 대신, 애꿎은 HR을 제물로 바치고야 만다. HR 좋았는데, 애초에 이러려고 나온 캐릭터였던 거구만. 캡틴 콜드 다시 나와서 반가운데 레오투에서 아직도 죽은 상태라고 하니 좀 짠하기도 하고.근데 석호필은 캡콜 등장 초반이랑 연기 스타일이 너무 많이 변했다. 좀 더 과장된, 전대 악당 간부 같은 느낌. 세 시즌이 끝나도록 주인공이란 새끼는 여전히 찐따에서 벗어나질 못했고,결국 이번 시즌의 진 주인공은 케이틀린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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