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단양 여행을 마치고 제천으로 넘어온 에릭샘 부부, 날이 어두워지고 딱히 갈 곳이 없어 스텔스차박 목적으로 야경이 예쁜 제천 의림지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일몰 이후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야간 산책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가만있어도 바들바들 떨리는 게 이런 날씨에 배스 낚시를 하는 꾼들이 정말 대단하게 보일 정도로 말이죠. '와', 이럴 땐 어떡해야 하는 건가요? 뭐, 딱히 방법이 있을까요, 서둘러 근처 식당에 가서 대충 저녁 식사하고 다음 날 아침까지 동틀 때까지 차에서 긴 밤을 보낼 수밖에요. * 여행 일 : 2024년 11월 11일 이야기는 그렇게 된 거랍니다. 무려 12시간 동안 갑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