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기를 타고 8시간 걸려 도착한 앵커리지공항에서 가이드와 미팅 후 점심식사를 하고 간 곳이 앵커리지 박물관(Anchorage Museum)이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들었으나, 곧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눈꺼풀이 자꾸 내려와서 설명은 뒷전이고 의자에 앉아 졸았다. 이제껏 패키지 여행가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서 졸아본 적은 없는 것같은데... 이건 불가항력이었다. 결국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없다. 뭐,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은 나중에 집에 와서 왜 이리 많이 찍었을까 후회하니깐. 그래도 박제인지 만든 것인 지는 모르지만 Musk Ox와 곰은 찍었다. Musk Ox는 멸종한 동물이고, 곰은 나중에 동물원에서 봤다. 다음 행성지는 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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