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는 건물 그 자체도 아름답지만 주변 풍경이 예술인 것 같습니다. 왜 많고 많은 장소 중에 이곳이 선택되었는지 이곳에서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꼽히고 있는데, 저는 누각의 아름다움보다 이 주변 풍경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밀양 영남루에는 볼거리가 영남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남루 주변에 꽤 많은 다른 볼거리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곳도 함께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오른쪽에 만덕문(萬德門)이라는 아주 좋은 의미를 담은 이름이 붙은 문이 있네요. 이 문안으로 들어가면 그 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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