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스페인 궁정화가 고야의 혼이 느껴지는 그림들에 담긴 이야기들을 다룬다. 부패한 종교와 종교재판, 무서운 군중심리, 그리고 혁명. 인간의 여전한 욕망과 거짓들.(그리고 참 좋아하는, 나탈리 포트만의 소름끼치는 1인 2역 연기-) 고야, 그가 그린것은 무엇이었을까. 영화를 보고, 그의 그림을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는 그가 영향을 받은 벨라스케스와 램브란트는 좋아하지만, 왠지 모르게 고야의 그림은 조금 불편했었다.) ... Imagination abandoned by reason produces impossible monsters; united with it, she is the mother of the arts and the 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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